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앞세워 실적 개선 전망-하나대투證
2014-08-20 08:32:48 2014-08-20 08:32:4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모바일게임 출시가 본격화 돼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NHN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국내외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분기 주춤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은 3분기를 시작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엔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규제로 인해 대대적인 매출감소를 겪었던 보드게임부분도 모바일 포커류의 상용화·북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 등을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려한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게임의 흥행리스크가 커서 향후 증가된 이익규모에 대한 추정은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흥행가능성이 높은 라인업을 출시하는 만큼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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