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까지 고속도로·국도 42개 구간 384㎞ 개통
부산-냉정 구간 확장 완료 등 차량 소통 원활해져
2014-08-20 11:00:00 2014-08-20 17:27:51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올해 안에 고속도로 2개 구간 71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km를 확장·신설 개통된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구간 53km가 확장 개통되고, 동서6축 음성~충주 구간 18km가 신설된다.
 
음성~충주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평택부터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도는 총 32개 구간 264km가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27km 전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양주 덕정·고읍 택지지구 지역주민의 출퇴근 시간대 상승 지정체가 해소되고, 북부지역 물류수송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국도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km도 확장·개통됨에 따라 주말 및 휴가철에 경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직접 연결하는 국도30호선 부안~태인 19km가 4차로로 신설된다.
 
이 밖에 서울과 부천을 연결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 등 광역도로 2개 구간, 대구광역시 신천좌안 혼잡도로 1개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충북 가금~칠금 등 5개 구간은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완공사업 위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간 연결을 위한 도로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에 투자를 집중해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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