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엠케이트렌드(069640)의 NBA 매장 실적이 중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이익 추정치를 높임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만4600원에서 1만8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말 엠케이트렌드의 NBA 중국 1호점이 중국 삼양 롯데백화점에 개장한 뒤 현재까지 총 7개 NBA 매장이 주요 도시 백화점에 입점했다"며 "중국 NBA의 성과는 엄케이트렌드에서 계획한 수치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가 처음 계획한 연말 기준 출점수는 약 20개 였으나 오는 10월 중순까지 출점 예정·계약한 점포수가 20개를 상회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초 이후로 연말까지 약 30여개의 점포가 출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NBA 매장의 월별 평균 매출액은 약 5000만원 수준으로 추측된다"며 "상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매장당 월별 매출액 5000만원은 비교 대상 기업인 이랜드나
베이직하우스(084870)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인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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