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비 1.48포인트(0.07%) 내린 2228.97에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9시54분 현재 5.70포인트(0.26%) 오른 2236.16에 거래되고 있다.
제조업 경기 악화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HSBC가 공개한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을 기록했다. 직전월의 51.7에서 낮아진 것으로 3개월 저점이기도 하다. 특히, 세부항목인 신규주문, 신규수출, 고용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0.22%), 내몽고보토철강(-0.57%), 유주석탄채광(-0.39%) 등 광산주와 시노펙상해석유화학(-0.57%), 중국석유화학(-0.38%), 해양석유공정(-0.26%) 등 정유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반면 민생은행(0.16%), 상해푸동발전은행(0.11%), 초상은행(0.19%) 등 은행주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안후코치의 주가는 상반기 이익이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는 소식에 0.11%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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