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떠먹는 발효유 제품인 '내추럴디저트 세븐(7even)' 2종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야쿠르트가 추진하고 있는 저당 캠페인에 따라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당 함량을 기존 떠먹는 발효유 제품 대비 25% 이상 낮췄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우리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7가지 500억마리도 함유돼 있다.
원유가 가진 영양과 본연의 맛에 더해 신선한 국산 원료가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내추럴디저트 세븐 허니플레인'은 국내산 벌꿀로, '내추럴디저트 세븐 제주한라봉'은 제철과일인 제주한라봉으로 특별한 맛을 냈다.
특히 이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추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 좋으며, 바쁜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도 적합하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0원이다.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은 지난 2012년 4900억원대에서 2013년 4700억원대로 줄면서 다소 침체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내추럴디저트 세븐' 출시를 계기로 떠먹는 발효유 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를 제품 모델로 영입해 기존 모델인 김우빈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TV 광고와 유튜브로 선보이고, 프로야구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발효유를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린 세븐 제품을 프로바이오틱스 대표 브랜드로 내세워 발효유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추럴디저트 세븐' 2종 제품.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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