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물살의 흐름이 빨라지는 대조기 첫날인 26일 수중 수색작업이 너울성 파도로 인해 중단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정조시간때 현장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점차 기상조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오후 정조시간대를 전후로 수중 수색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정조시간은 26일 오후 2시26분, 8시6분 등이며, 오는 27일에는 오전 2시47분이다. 대책본부는 현장의 조류 등 해상상황을 고려해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중앙식당·선수 다인실, 4층 중앙 객실·선수 다인실·선미 다인실 등에 대한 수중 수색과 장애물 제거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수색에는 군·경·관공선 64척, 민간선박 34척, 항공기 16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습되지 못한 실종자는 10명이다.
(사진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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