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카카오는 27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다음(035720) 커뮤니케이션과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은 '다음과 합병계약 체결 승인' 한 건이었으며,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오는 10월1일 '다음카카오'라는 합병사명으로 합병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차별적인 핵심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을 통해 모바일 시대, 모바일 이후 다가올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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