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또' 실적 호조..순익 16% 증가
2014-08-28 07:42:42 2014-08-28 07:47:0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가 지난 분기에도 또 다시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티파니는 2분기(4~6월)에 1억2410만달러(주당 96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80만달러(주당 83센트)보다 16%나 개선된 것이다. 또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85센트도 웃돈다.
 
매출 역시 7% 증가한 9억929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였던 9억88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14%나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 중에서도 중국과 호주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 내지역 매출 역시 9% 늘어났고 유럽 내 매출도 8%나 늘었다.
 
티파니는 이와 함께 올해 실적 전망을 원래의 주당 4.15~4.25달러에서 4.20~4.3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코왈스키 티파니 최고경영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우리의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티파니의 주가는 0.97%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