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 5명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2014-08-29 15:40:05 2014-08-29 15:44:25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순우 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 5명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
 
29일 우리은행은 역대 은행장 5명이 본점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왼쪽 첫 번째)과 역대 은행장인 (왼쪽 두 번째부터) 이덕훈, 김진만, 황영기, 이종휘 은행장 등 전현직 은행장 5명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하늬기자)
 
최근 지인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전임 이종휘 은행장의 제안으로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역대 은행장들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순우 은행장도 위성우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전현직 은행장들이 모여 시원한 얼음물 세례를 받게 됐다.
 
이순우 행장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선배 은행장님들과 모여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현직 은행장 5명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후 별도로 한국ALS협회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기흥 한유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강옥선 비젼스텝 대표이사, 허우영 우신시스템 회장 등 5명을 지목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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