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속 2060선 초반 하락(09:15)
2014-09-02 09:12:36 2014-09-02 09:17: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2060선 초반의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1포인트(0.22%) 내린 2063.35를 지나고 있다.
 
국내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연일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예상치를 밑돈 중국 지표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 부진에 반영 중이다. 장 초반부터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코스피 방향을 아래로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0억원, 1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75%), 운송장비(0.74%), 운수창고(0.37%), 음식료(0.34%), 은행(0.30%), 금융(0.26%), 보험(0.17%), 철강금속(0.10%) 순으로 내리고 있다. 통신(1.13%), 건설(0.51%), 기계(0.43%), 화학(0.14%) 업종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현대차(005380)현대중공업(009540)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은 약보합권이다.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0.11%) 내린 566.3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0.05%) 내린 101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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