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의 이보.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이보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보가 위력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마무리를 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면서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보는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팀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이보의 맹활약을 앞세운 인천은 8위(승점 24)에 올라 상위리그(그룹A) 진입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프로축구연맹은 23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보와 함께 이근호(상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전현철(전남), 김도혁(인천), 김재성, 강수일(이상 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현영민(전남), 오스마르(서울), 안재준(인천), 박진포(성남)가 차지했다. 골키퍼는 김병지(전남)가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4라운드 MVP에는 안양FC의 공격수 박성진이 선정됐다.
박성진은 지난달 30일 고양 Hi 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승부를 결정짓는 극적인 골을 넣어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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