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기관 매도 물량 출회..2050선 무너져
2014-09-05 14:05:32 2014-09-05 14:09:5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피가 기관이 내놓은 매도 물량에 2050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라는 초강수 정책에도 고용지표 불안감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후 2시4분 현재 7.43포인트(0.36%) 내린 2048.94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9억원, 3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24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5%), 의료정밀(1.42%), 철강·금속(1.43%), 의약품(1.27%), 비금속광물(1.09%)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업이 2.70%로 가장 낙폭이 크다. 이어 전기가스업(1.64%), 증권(1.66%), 운송장비(1.04%), 금융업(0.92%) 순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전날 상승반전한 삼성전자(005930)는 다시 약세(-0.74%)로 돌아섰다. 현대차 3인방인 현대차(005380)(-1.81%), 현대모비스(012330)(-1.78%), 기아차(000270)(-0.51%)도 각각 약세다.
 
특히 이날 KB금융(105560)은 경영진 중징계라는 악재를 만나며 2.58%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POSCO(005490)는 각각 2.62%, 1.77%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4포인트(0.54%) 오른 572.90를 지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다음(035720)이 각각 4.29%, 4.01% 약세다. 로엔(016170)이 7.86% 뛰어오르고 있고 컴투스(078340)(2.39%), 메디톡스(086900)(3.82%), SK브로드밴드(033630)(2.56%)가 상승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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