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의 IS 격퇴전략 지지한다"
2014-09-11 15:09:53 2014-09-11 15:14:2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리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는 IS 격퇴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사진)은 11일 "한국정부는 IS를 척결하고자 하는 미국을 지지한다"며 "이런 지지의사의 표현으로 앞으로 미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해 37개 국가가 IS 격퇴 전략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일본과 스페인 등 10여개국과 함께 군사적 지원은 하지 않는 인도주의적 지원 대상 국가로 분류됐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이라크 북부지역에 60만달러를 지원했다.
 
외교부는 "무고한 민간인 살해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써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IS같은 테러단체가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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