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패션과 만남..'매수' 상향-키움證
2014-09-15 08:07:40 2014-09-15 08:12:2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키움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신규 사업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6만5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앞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패션브랜드 '노나곤'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홍정표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연말까지 배정된 초도 물량이 이미 바이어들을 통해 매진됐고, 내년부터 유통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기획사의 브랜드 전략이 단순한 광고 활동이 아닌 자체 브랜드 출시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했고, 케이팝(K-POP)으로 브랜드 전략이 가능해졌으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업 다각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번 마케팅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무한한 확장이 기대되며, 이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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