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무단횡단으로 한해 10명중 3명꼴 '사망'
서울시, 19~26일 대학로 등 16곳에서 퍼포먼스 진행
2014-09-19 16:57:03 2014-09-19 17:01:2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중 3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피해자는 400여명으로, 이중 약 31%가 무단횡단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무단횡단 위험을 알리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학로, 명동 등 16개 시내 주요지역에서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저승사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사거리~시청광장 구간에서 ‘2014 서울 차 없는 날’행사를 통해 퍼포먼스와 함께 교통안전 홍보부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앞으로 경찰,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음주운전·과속 근절과,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역의 횡단보도.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