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 개최
2014-09-23 11:00:00 2014-09-23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중국 민용항공총국(공중항공교통관리국)과 '제5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한-중 두 나라간 항공교통관제분야의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나누기 위한 회의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두 나라가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첫 회의는 지난 2010년 중국에서 열렸다.
  
그 동안 두 나라는 네 차례 회의를 통해 항공기의 신속한 흐름, 관제업무의 효율성 향상 등을 협의·개선해 항공기 안전운항, 비행시간 단축 등에 기여해왔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서해 항공로의 효율적 운영, 항공기 지연감소 방안, 항공기간 분리기준 축소와 두 나라의 관제분야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례 협력회의를 통해 두 나라 간 미래 항공교통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동북아지역의 창조적, 협력적 항공교통 환경 구축을 위한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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