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빅데이터 링크 서비스 효과 '만점'
2014-10-07 17:19:55 2014-10-07 17:19:55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 서비스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LINK 서비스 이용 고객 행태 분석’ 결과 신규 고객 유입 및 마케팅 효율, 고객 혜택 사용 측면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7일 밝혔다.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는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한 뒤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
 
외식 가맹점인 A업체는 LINK 서비스를 통해 유입된 고객 중 86%가 신규 고객이었다. 대형 온라인 쇼핑 가맹점 B의 경우에는 6개월 미실적 고객만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LINK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반응 고객수가 기존 타깃 마케팅 대비 약 31% 높게 나타났다.
 
(자료=삼성카드)
 
삼성카드는 'Link 서비스'가 마케팅 수단으로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략 가맹점 마케팅 테스트 결과 LINK서비스 이용 고객의 반응율은 24%을 상회해 기존의 장문 문자 메시지 서비스(LMS)에 대한 고객 반응율(5%)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CLO 서비스가 기존 마케팅 대비 소비성향에 따라 적절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반응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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