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나눔의 집에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보내고, 발효유 제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나눔의 집을 방문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은 위안부 관련 역사관을 관람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나눔의 집을 매월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오는 17일 용인 한국민속촌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그동안 야쿠르트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은 홀몸노인의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며 "역사의 아픔을 가진 할머니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10일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왼쪽)와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은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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