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오는 20일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조만간 국내에 상륙할 것이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신형 아이폰을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6 예약판매설이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 10일. 한 아이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이달 말 정식 출시되며, 이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예약판매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예약판매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진행되며 출고가는 아이폰6 16G 모델이 81만4000원, 아이폰6플러스 16G가 94만6000원으로 책정됐다는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추가돼 기대 심리를 더욱 부풀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통사 실무자에게 확인한 사실", "지점교육이 전체적으로 이뤄졌다" 등과 같은 말들로 예판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가입 예약을 받는 페이지가 개설되기도 했다. 본사 지원금이 확정되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선착순으로 개통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통3사 관계자들은 사실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사진=애플홈페이지)
한편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지난달 말 판매 개시 사흘 만에 첫 주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12년 아이폰5의 첫 주말 판매량 500만대와 작년 아이폰5S·아이폰5C 판매량 900만대를 모두 뛰어넘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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