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주택매매거래량이 8만6186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1.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9월 주택매매거래는 9만1000여건이었으나, 2011년 7만1000여건, 2012년 4만여건, 지난해 5만7000여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처럼 올 9월 주택매매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는 7.24대책에 이어 9.1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거래량은 작년 대비 수도권은 59.5%, 지방은 4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55.6%, 연립·다세대 39.4%, 단독·다가구 주택 48.0%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