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신제윤, 자본시장법 개정 국회협조 요청
2014-10-15 10:00:00 2014-10-15 10:04:27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사모펀드 제도 전면 개편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금융위는 사모펀드가 혁신적인 모험자본으로서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재출된 자본시장법 개정안(9월 제출)에 정무위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지난 9월17일 신설한 자본시장조사단을 통해 신속처리절차(Fast Track)에 힘쓰고 검찰, 금감원, 거래소 등과 협업을 통해 불공정거래조사 기능을 강화했다"며 "시장질서 교란에 대한 규제신설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됐으면 한다"고도 말했다.
 
자본시장 부문에 대해서는 모험자본 시장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성장 사다리펀드를 조성해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자본시장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상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금지원이 부족했던 영역을 중심으로 2차 사업년도(2014년 8월~2015년 7월)에도 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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