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 문제는 지금과 같은 지배구조와 경영능력으로 인수할수있는지에 대해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규 의원(통합진보당)의 "LIG손보 인수 상황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 위원장은 "두 회사가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금융위는 지배구조와 경영능력으로 가능한지 들여다 보겠다"며 "회장 선출을 포함해 경영 플랜을 앞으로 세밀하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이달 말로 예정된 인수완료 시기를 맞추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KB금융은 오는 27일까지 인수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LIG손보 대주주에게 하루 1억원의 계약실행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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