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2014-10-17 08:15:11 2014-10-17 08:15:1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4.5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2.88달러를 웃돌았다.
 
순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3억9000만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문가 예상치 78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채권 환율 상품본부의 FICC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골드만삭스의 FIC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 증가한 2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여름 이후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호조에도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2.63% 내린 172.58달러에 마감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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