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에볼라 의심환자, 음성 판정
2014-10-17 15:33:53 2014-10-17 15:33: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덴마크의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혈액 분석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16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 언론은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한 남성이 미열 증세로 코펜하겐에 위치한 비도레 병원에 입원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이 남성에 대한 검사를 다음날 다시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 남성은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들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받고 있다"며 "환자 보호와 격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도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또 다른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비도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곧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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