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판교 환풍구 붕괴사건 관계사들 압수수색
2014-10-19 11:55:32 2014-10-19 12:03:1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오전 행사 주관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수사관 60여명을 투입해, 경기 수원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과기원 지원본부, 서울 회현동 이데일리·이데일리TV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행사 관계자들의 자택과 자가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압수수색 배경을 설명했다.
 
압수수색 및 조사대상자들은 아직까지는 전원 참고인 신분이며,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고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곧 착수할 전망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들이 19일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관계사인 이데일리TV 서울 회현동 사옥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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