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3분기 어닝쇼크에도 '↑'
2014-10-24 09:34:54 2014-10-24 09:34:5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전일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1400원(2.13%)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대림산업은 3분기 영업 손실 18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2조904억원, 순손실은 167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사라졌다는 인식 아래 주가는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의 주가 하락이 실적 부진 우려를 이미 반영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대림산업의 주가는 23% 급락해 우려는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불과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해외 수주 회복이 기대되는 연말 이후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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