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o 기업지수 6개월 연속 하락
2014-10-28 07:49:55 2014-10-28 07:49:5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싱크탱크인 ifo는 이번 달 기업신뢰지수가 10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최저일 뿐 아니라 지난달의 104.7과 예상치인 104.3보다 낮은 수치다.
 
세부 항목들을 살펴보면 현재 기업상황에 대한 평가가 지난달에서 2포인트 내려간 108.4를 나타냈고 향후 6개월 전망 역시 1포인트 하락한 98.3을 기록했다.
 
ifo 기업신뢰지수는 매월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향후 6개월간 기업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 지표 역활을 한다.
 
카스텐 브레스키 ING-디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떨어지며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유로존 최대국인 독일 경제가 거의 정체 수준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독일 ifo 기업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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