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9회 잡지의 날을 맞아 정흥채 에이엔씨출판 대표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잡지문화진흥 공로자 14명에 정부 포상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흥채 대표는 지난 1981년 국내 최초로 건축전문지 월간 <건축문화>를 창간한 이후 인테리어 전문지 월간 <bob>, 격월간 <DEATAIL> 등을 창간·발행했다. 특히 해외 15개국과 연간 60만 달러 가량의 잡지 수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류를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포장'은 정재일 엠앤티매거진 이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1985년부터 월간 <기계정보>를 통해 산업체의 기술 개발과 신기술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대통령 표창은 지난 2000년부터 정치·경제 전문 월간 <정경뉴스>를 발행한 최재영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정광영 건축세계 대표가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강신혜 더북컴퍼니 상무, 국원경 미디어케이앤 대표, 김은정 리치 대표, 김효진 한국응용통계연구원 대표, 안규명 한국지인 대표, 윤취영 한국교통대 교수, 이종철 선으로 가는 길 출판사 대표, 이형묵 이영북스 대표, 이희훈 현축 대표, 정윤희 출판저널문화미디어 대표 등 10명에게 수여된다.
잡지의 날은 근대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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