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양승석 전 현대차 사장 신임대표로 내정
2014-10-29 15:45:27 2014-10-29 15:45:2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29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이채욱 부회장은 그룹 지주사 경영에 전념키로 했다. 신임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끌어가게 된다.
 
신임 양승석 부회장(사진)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1999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이후 터키 생산법인 이사, 중국판매본부장, 인도법인장 등을 거쳤다. 또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냈다.
 
CJ대한통운은 “양 부회장은 현장, 소통을 중시하며 뛰어난 균형 감각을 갖춘 덕장형 리더로서 국내외 여러 사업분야를 두루 거쳐 폭넓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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