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싸이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싸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19일~21일, 그리고 2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나잇 스탠드 2014' 공연을 연다. 특히 싸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엔 2회 공연을 열어 총 5회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가 지난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해온 콘서트 브랜드다. 싸이는 "싸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싸이의 공연은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로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레이저 등 무대 장비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싸이는 지난해 열린 '올나잇 스탠드 2013'을 통해선 약 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나잇 스탠드'의 매 공연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화려한 게스트진,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싸이가 올해 공연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싸이는 "저녁 밥상을 차리는 대한민국 주부의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반찬 하나쯤 없어도 여전히 땀 흘리며 싹싹 다 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끓이고 볶고 튀겨서 고객님들의 소중한 성탄에 걸맞은 성찬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항상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이번엔 시아버지를 모시는 며느리의 마음으로"라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 콘서트 티켓은 오는 6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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