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시각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개최
2014-11-04 17:42:05 2014-11-04 17:42:0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비맥주는 경기 용인시 일대에서 임직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오비맥주 봉사단원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호박등불마을과 한국민속촌을 차례로 방문해 단호박으로 단팥묵을 만들고, 토마토를 수확하는 등 동행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동행'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뛰어넘어 시각장애인과 임직원이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시각장애인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등반대회, 텐덤사이클 축제, 도자기 빚기, 레일 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4일 경기 용인시 호박등불마을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비맥주 임직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들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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