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5일 증권가는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관점의 접근을 권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1.4% 증가한 5174억원, 39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했지만 대체로 무난한 수준"이라며 "지난해와의 평균 환율 차이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증권가는 주로 긍정적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로 변동성이 많은 증시에서 방어주로써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도 "수주 잔액은 매출액의 5배로 이익은 장기 성장할 전망"이라며 "주가도 이익 성장과 함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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