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채용한 17kg 대용량 톱로더(Top Loader, 도어가 세탁기 상단에 위치한 형태) 세탁기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전했다. 이녹스 실버와 화이트 색상의 제품 출고가는 각각 99만9000 원, 89만9000원.
이번 신제품 세탁기는 세탁조를 확대하는 동시에 커진 세탁조 때문에 세탁물을 꺼내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세탁조 위치를 앞부분으로 옮기고 조작부는 후면에 위치시키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컨트롤 디자인 조작부 버튼과 LED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눈높이에 가깝게 배치돼 쉽게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인 '다이아몬드 필터'를 적용, 빨래먼지를 효과적으로 모아 제거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속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하고 4단 댐퍼(Damper)와 3중 진동 저감 시스템 등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켰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프리미엄 톱로더 세탁기는 세탁 용량만 키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이라며 "드럼세탁기 뿐만 아니라 전자동 세탁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한 17kg 대용량 프리미엄 톱로더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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