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두를 업그레이드한 이후 커피 음료의 매장당 평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7%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개설된 커피연구소 주도로 진행된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는 기존 케냐,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원두에 최고급 원두로 평가받고 있는 콜롬비아 원두를 추가했다.
콜롬비아 원두는 고산 지대에서 재배돼 입안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커피 향의 여운이 오래 남는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원두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연말까지 모바일 페이지(m.ediya.com)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5월 기존 '비니스트25'에서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한 '비니스트 미니'도 출시 7개월 만에 400만스틱이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비니스트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종이컵 용량인 110㎖에 맞추고, 기존 '비니스트25' 용량의 절반인 1g으로 사이즈를 줄인 제품이다.
또한 쓴맛을 줄이면서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고, 미세 분쇄 원두 함유량을 10%로 늘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연구소의 주도 아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음료를 선사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두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이디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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