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미동전자통신(161570)은 13일 50억원 규모의 BMW향 자동차용 통신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카 인포테인먼트 관련 전문 제조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오는 2015년 말까지 BMW향 자동차용 통신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 419억원 대비 11.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은 미동전자통신이 개발한 자동차용 모듈이 완성차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독일의 BMW 본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BMW 차종에 탑재되는 통신 모듈인 CAN(Control Area Network) 모듈이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해외 완성차 업체향으로의 통신 모듈 공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신 모듈은 차량용 첨단 안전운전 보조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데 있어 차량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