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넥센 손승락, 2014 페어플레이상 수상
2014-11-20 20:32:32 2014-11-20 20:32:32
◇손승락.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2)이 올시즌 프로야구 무대에서 가장 모범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로 꼽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손승락을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9일 개최될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손승락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상벌위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과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넥센의 박병호·서건창·손승락, 두산 김현수, NC 나성범 등 5명의 후보를 결정했다.
 
◇2001~2014년 역대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정리=한국야구위원회(KBO))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도중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해 스포츠정신 고취, 프로야구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자 2001년 제정됐다.
 
넥센 소속 선수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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