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사진 맨 오른쪽)과 프란시스 랏츠 수석부사장(사진 맨 왼쪽)이 22일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삼성토탈)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토탈은 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6회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국내외 거래업체,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토탈의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에서 파견된 외국인 임직원과 그 가족,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거래선과 국내 고객사 임직원 100여명도 참여해 한식문화를 접했다.
대만 사무용 가구 생산업체 킴홍의 애드워드 구매총괄 부장은 "김장행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자비를 들여 세 번이나 참가했다"며 "김장행사로 우리 회사와 삼성토탈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킴홍은 삼성토탈에서 폴리프로필렌을 구매하는 업체로 애드워드 부장은 지난해도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삼성토탈은 이 날 행사를 통해 담근 2만포기의 김치들을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용기에 담아 국내외 거래업체와 지역내 복지재단, 요양원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김장축제는 직원들, 지역주민, 그리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해외고객들에게 김치의 맛과 한국의 멋을 알려 한류의 세계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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