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수출실적 거둔 10월, 전력판매도 전년比 2.3%↑
2014-11-25 11:00:00 2014-11-25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지난 10월 우리나라는 517억550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이 호황을 이룬 덕에 산업용 전력사용도 늘어 올해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3% 오른 398억2900만㎾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230억5700만㎾h를 써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올랐고, 교육용과 일반용도 각각 1.7%, 2.4% 증가했다. 주택용은 0.1% 줄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이 늘면서 철강과 화학제품, 기계장비, 조선부문에서 설비투자가 증가했고 산업용 전력사용도 같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전체 거래량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397억2000만㎾h로 집계됐고,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6481만㎾(10월28일, 오후 7시)로 지난해 동월 대비 0.2% 줄었다.
 
또 10월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은 ㎾h당 132.22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5.1% 하락했다.
 
◇전력거래소 상황실(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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