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높은 따뜻한 겨울에도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온열가전의 판매량은 늘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이달 중순까지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전기요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수매트는 열선 대신 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원리로 전자파와 화재 사고의 위험 부담을 줄여줘 전기장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일산업(002700)의 온수매트 '슬림비(SWM-D1400MK)'는 고주파압착 방식을 적용한 내부 물 순환 구조의 패드 원단으로 전기열선과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모든 원단을 특수 항균 처리해 어린이에게도 해가 없고, 얇고 가벼워 이동과 보관에도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격자문양 관로 형식은 일반 온수매트와 비교해 가열 시간을 3분의 1가량 줄여주며, 물 순환이 원활해 전기 효율이 높다.
전자매트도 전자파의 위험이 제기되면서 이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보국전자의 '마루온돌 더블매트(NZM-305D)'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한 전자파 차단 기준치를 통과해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4중 안전장치로 과전압, 이상 과열, 국부 과열을 방지하고, 자동온도 감소기능 시스템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기요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규모 가구와 1인 가구 등에서 많이 구매하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전기매트의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고, 새로운 겨울 트렌드 제품으로 온수매트와 전기요 등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난방비를 아끼려는 알뜰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겨울 가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산업 온수매트 '슬림비(SWM-D1400MK)' 제품. (사진제공=전자랜드프라이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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