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유명 패딩 '10만원 대전'
2014-11-27 15:18:14 2014-11-27 15:18:1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요 점포에서 최대 물량을 동원한 ‘여성·영패션 패딩 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캐주얼, 영트렌디, 스타일리쉬 등 영패션 상품군과 캐릭터, 컨템포러리, 커리어 등 여성패션 상품군의 브랜드 총 100여 개가 참여해 7만여 pcs의 패딩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5·7·9만원 특가 상품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이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패딩보다는 코트 판매가 증가해 패딩 상품군의 소진율이 지난해 11월 말보다 30% 가량 줄었다. 또 겨울 아우터에서 패딩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보다 5~10% 낮아졌다.
 
작년 패딩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많은 물량을 준비한 패션 업체들은 판매 부진으로 고스란히 재고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은 통상적으로 12월 중순 이후에 진행하던 품목 할인을 한 달 정도 앞당겨 진행하고, 롯데백화점은 협력 업체들과 함께 재고를 소진하고 고객들에게는 실속 있는 겨울 아우터를 선보일 수 있는 패딩 페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하고, 올해 출시된 신상품들도 20%~60% 할인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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