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수제맥주 전문점 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국내 최초 브랜드 가치 평가로 55억원의 와바 상표권 유동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상표권 유동화는 상표권을 보유한 회사가 가맹점에 노하우 등을 제공한 대가로 받는 로열티 현금 흐름을 기초 자산으로 별도의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증권(ABS)이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와바는 지난 7월 KDB산업은행과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지적재산권 평가에서 10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이번 상표권 유동화를 통해 와바가 우수기업 사례이자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맥주 문화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와바 매장 외부. (사진제공=인토외식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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