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매수'-이트레이드證
2014-12-10 09:00:54 2014-12-10 09:00:54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KB금융(105560)의 안정적인 4분기 실적, 우수한 자본비율에 따른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을 진단하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대출 성장으로 4분기에도 안정적 이익흐름이 예상된다"며 "4분기 순이익(3135억원)과 내년도 연간 순이익(1조5300억원)은 각각 전년보다 21%, 올해보다 7.1%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진행중인 카드합병 관련 법인세 환급소송 승소 시 약 4000억원의 추가이익 인식이 가능하다"며 "지연되고 있는 LIG손해보험 인수도 사외이사 사퇴압박 강화와 임기만료 등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파산선고를 받은 모뉴엘에 대한 익스포져(약 760억원) 중 신용대출 전액(288억원)은 이미 3분기 중 손실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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