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KB금융(105560)의 전날 사외이사 전원 사퇴 결정은 결과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조건으로 사외이사 전원 사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이슈의 연장이었던 KB금융 사외이사진 사퇴 요구는 사실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승인을 볼모로 한 것이어서 시장 당혹감은 컸으나 일단락되는 듯한 상황"이라며 "KB금융을 계속 업종 톱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배구조로 인한 할인 요소가 제거됐고 3분기까지 보여준 양호한 실적과 배당상향 전망 상향 등의 요인은 주가 재조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