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이 대한항공과 더불어 칼호텔네트워크, 한진관광, 왕산레저개발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함을 모두 내려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파리 국제올림위원회(IOC)회의 참석 후 귀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임원회의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10일에는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른바 '땅콩리턴'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 조사에 앞서 사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김포국제공항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해 국토부의 사건진상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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