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회사 인도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국내 금융사의 현지 진출 실제 사례 발표
2014-12-12 17:36:06 2014-12-12 17:36:06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2일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 경제동향과 투자환경에 대한 지역전문가의 설명에 이어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권역별로 인도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사들이 현지 진출전략 등의 실제 경험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많은 대기업의 시각에서 본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경쟁력 현황과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인도는 모디 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이후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추구하는 '모디노믹스(Modinomics)'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반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국내 11개 금융회사(은행 7사, 보험 2사, 금융투자 1사, 여신전문 1사)가 17개 점포(현지법인 2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를 운영중에 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 진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 현황(자료=금감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