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와 합작해 만든 현지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포스코-크라카타우 제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현지인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쇳물을 부어넣는 전도공정 과정에서 냉각수와 쇳물이 만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크라카타우는 지난 2010년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30억달러를 투자해 만든 회사로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다.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전경(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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