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제정책)기술신용대출펀드 1000억→3250억원 대폭 확대
성장사다리펀드내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3000억원 조성
2014-12-22 14:20:33 2014-12-22 14:20:46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정부가 기술금융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운용하는 기술신용대출펀드 규모를 3배 이상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성장사다리펀드내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3000억원 조성해 기술평가에 기반한 정책사업 적용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경제운용방향(금융부문)'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우선 기술신용평가(TCB) 우수 기업에 담보없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펀드를 현행 1000억원에서 내년에 3250억원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성장사다리펀드와 은행권, 민간투자자 등에서 1000억원씩 출자해 모두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도 조성한다. 기술금융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TCB 평가서 활용 범위를 ‘대출’에서 ‘투자’로 확대하고 다른 정부사업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기술신용대출펀드 한도는 내년 1월에 확대하는 한편,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내년 3월에 설립한 뒤 순차적으로 출자 증액과 투자를 실시하고, 벤처기업 확인요령 등 관련규정은 내년 중 개정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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