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새내기주, 속도조절
그 동안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새내기주 가운데 오늘 급락세로 전환된 종목이 나왔습니다.
네오피델리티인데요 오늘 네오피델리티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만500원에 거리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 4500원이었던 네오피델리티는 지난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오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로 돌아선건데요.
네오피델리티 외 다른 새내기 종목들도 결국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장중에는 급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거래일 연속 급등하던 중국식품이 11%이상 장중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앱지스도 7%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새내기주에 대해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최근 신규 상장 종목을 다 오르는 분위기이지만 일부 종목의 주가는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증시 상장 이후 실적이나 성장성 등 새내기주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아직 없기 때문에 투기성 투자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결국 손실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신규상장된 종목을 살 때는 공모가의 적정성 여부와 기존 상장기업과의 기업가치를 꼼꼼히 비교해야한다고 조언했으며 무엇보다 섣부른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우리이티아이, LED 매출확대 전망에 ↑
우리이티아이가 LED 매출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우리이티아이는 어제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우리이티아이가 LED관련제품의 매출확대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우리 이티아이가 3118억원의 매출과 3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키우는 모습이었는데요.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대증권은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LED TV와 LED 노트북 패널 부문에서 공격적인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그 동안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했던 신영증권도 기존입장을 뒤집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올렸는데요.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는 현재의 주수익원인 냉음극형광램프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과 성장성이 높은 LED 패키징 시장의 높은 접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구요
따라서 오는 2014년 이후 본격 개화될 LED 조명 시장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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