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4 전국 야구장 백서 발간
2014-12-22 19:45:16 2014-12-22 19:45:28
◇'2014 전국 야구장 백서' 표지. (이미지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전국의 야구장 현황을 담은 '2014 전국 야구장 백서'를 발간했다. 전국의 2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야구장 현황 전수 조사를 진행한 끝에 나온 백서다.
 
백서에는 지난 2011년 현황(2011년 기준 전국 야구장 면수 161개)과 비교해서 199개 증가한 360개 야구장의 최신 정보가 수록돼 있다. 그만큼 최근 전국 야구장이 크게 늘은 것이다.
 
KBO는 2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백서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는 전국 야구장 건립 상황을 파악, 정보 공유에 주안점을 두려고 했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체육시설 담당부서 등에 배포해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전히 많은 야구 동호인이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KBO는 앞으로 최소한 500여개 이상의 구장이 확보돼 야구 동호인 운동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야구장 시설 및 인프라 개선에 지속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O에 따르면 실행위는 전국 야구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을 통해 '전국 야구장 지도'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번 백서에 수록된 전국 360여개 야구장은 모두 검색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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