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대상 공모
2014-12-24 11:56:27 2014-12-24 11:56:30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5년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 대상을 내년 1월23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주관기관(의료기관)과 참여기업(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대상이다. 의료기기 신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기간 동안 주관기관은 테스트 제품을 평가하고, 참여기업은 주관기관의 제품사용 의견을 토대로 해당 제품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테스트가 종료되면 정부는 테스트 성공결과 공개 등을 통해 국산 신제품의 홍보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테스트 결과를 영업 및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문경덕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도 향상과 병원 의료진의 국산 신제품 사용기회 확대에 따른 국내기업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내 유수병원 테스트 결과의 활용으로 기업의 마케팅 능력이 배양되는 등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역량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기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서 등을 내년 1월 23일까지 진흥원 의료기기산업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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